기억은 날아가지만 기록은 남는다

주석의 3가지 얼굴 잘 달린 주석은 그 어떤 정보보다 유용하다. 경솔하고 근거 없는 주석은 코드를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. 오래되고 조잡한 주석은 거짓과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해악을 미친다. 우리가 주석을 쓰는 이유? 코드로 의도를 표현하지 못해, 그러니까 '실패' 를 만회하기 위해 주석을 사용한다. → 주석을 달 때마다 자신에게 표현력이 없다는 사실을 푸념해야 마땅하다. 주석을 무시하는 이유 → 거짓말을 하니까! 항상도 고의도 아니지만 너무 자주 거짓말을 하니까, 코드가 오래될수록 주석은 멀어진다. 코드는 변화하고 진화한다. 일부가 여기 저기 옮겨지고 나뉘고 갈라지고 합쳐진다. 불행하게도 주석이 코드를 따라갈 수 없다. 주석은 나쁜 코드를 보완하지 못한다 모듈을 짜고보니 짜임새가 엉망이고 알아먹기 어렵..

예술에 대한 책을 읽는다고 예술가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. 출처 : Clean Code 中 예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은 예술의 역사, 도구, 기법, 방식 등을 소개한다. 이런 책을 한 권 읽으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면 직업이라는 건 이 세상에서 가장 얻기 쉬운 것이 될것이다. 책은 단지 훌륭한 예술가 들의 방식, 감각, 기술, 기교, 도구 등을 소개할 뿐 "연습하자, 연습!"

세상에 수많은 어려운 것 중에 한 가지는 바로 작명이라고 생각합니다.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에도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을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을 썼던 것 같아요 (나름 열심히 지은 이름이랍니다 ㅋㅋㅋㅋ) 이것 외에도 반려 동물, 자동차, 가방.. 등 우리는 대부분의 사물에 이름을 붙이려고 합니다. 어떤 이름이 좋은 이름일까요? 의미를 가진 이름? 부르기 쉬운 이름? 좋은 뜻을 가진 이름? 비속어와 같은 나쁜 단어를 포함하지 않는 이름? 짧은 이름? 긴 이름? 제 답은 "그때그때 달라요" 입니다 어떤 조건을 가진 이름이 좋은 이름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. 이번 포스팅은 프로그래밍에서의 좋은 이름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:) 소스 코드에서는 어떤 이름이 좋은 이름일까..

저는 국내 IT기업에서 시스템 개발 및 운영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.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업무는 시스템의 기존 소스를 리팩토링 하거나 고객의 요청사항에 맞게 시스템을 수정하거나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업무입니다. 리팩토링은 하드코딩되어 있는 부분을 조건문과 반복문을 이용해서 재 구성을 하거나 업무 성격에 맞게 서비스 단위로 코드를 분류하는 작업을 했고, 기능 개발은 간신히 동작이 될 정도로 구현했습니다. (제대로 한 게 맞는지 확신이 없습니다..) 오히려 리팩토링을 하기 전 소스가 더 좋았던 것 같단 생각이 들 때도 많습니다 ㅠ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알아보던 중 수학에는 수학의정석이 있다면 개발자에게는 Clean Code 라는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. 로버드 C. 마..